[화장품] K-Beauty를 이끄는 실리콘투

실리콘투는 2002년 설립되어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해 있다. 

김성운 대표이사는 반도체 기업 근무 경력을 기반으로 2012년까지 홍콩,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외 디지털 관련 제품 유통업을 했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K-Beauty 열풍이 일어났고, 실리콘투는 기존의 반도체 유통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장품 유통으로 확장했다.

실리콘투는 자사 플랫폼인 'Stylekorean.com'을 통하여 전세계 약 170여개의 국가에 E-Commerce 역직구 판매 및 기업 고객에게 수출하고 있다.

출처 홈페이지 캡처

다음 사이트의 메뉴를 보면 K-Beatuy, K-POP 메뉴가 따로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우선해서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 구매층이 누구인지 보이는 부분이다. 

해외 지사를 이용한 현지화 사업 및 국내 유통 회사 최초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물류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출처 실리콘투 IR 자료

 

또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영세 브랜드를 위한 지분 투자로 해외판로개척, 영업대행, 틱톡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유튜브 등 SNS 기반한 해외 마케팅의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E-Commerce 영업 및 유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실리콘투 IR 자료

 

또한 매출 비중을 보면 다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지속할 수 있다.  

출처 실리콘투 IR 자료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출처 네이버증권

매출액뿐만 아니라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에는 영업이익율이 13.94% 였는데, 올해에는 21.04%로 예상되고 있는 것을 보면 무서운 성장세이다.

이익률에 발 맞추어  주가도 최근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출처 네이버증권

 

위 그래프를 보면 1년새 6~7배 급등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이 오르긴 했지만,K뷰티의 글로벌 수요 강세, 동사의 해외 거점 가속화에 기인하여 호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주요 매출지역인 미국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유럽, 중동 또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외형 확대에 따른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도 대폭 증가하였으며, 기확보한 거점 물류, CA 고객군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 확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